AI기술 발전으로 의한 변화 불가피해
첫째, 개별 학습 경험의 개선: AI 기술은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개별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AI는 학생의 학습 스타일과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학습 강도와 속도를 조절하여 개별 학생의 능력에 맞춘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는 학생의 학습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파악하고, 피드백과 보조 자료를 제공하여 개인의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개인화된 학습 경로 제공: AI 기술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경로를 제공하여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AI는 학생들의 성과와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각 학생에게 맞는 학습 자료와 활동을 추천하고, 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개인의 능력과 요구에 맞춘 학습 경로를 따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셋째, 학습 지원 및 자동화: AI 기술은 교육자와 학생들을 지원하고 학습 과정을 자동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AI는 학습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학생들의 진도와 성취를 추적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사들에게 개별적인 피드백과 평가 자료를 제공합니다. 또한 AI는 자동화된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여 과제와 퀴즈를 채점하고 학생들에게 즉각적인 결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개별 지도를 제공하고, 학습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AI 기술의 발달은 교육 현장에서 개인의 학습 경험과 성과를 개선하고, 개인화된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교사들은 AI를 활용하여 학생들을 지원하고 학습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AI 기술이 교육 현장에 어떻게 접목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교육에도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그 모습은 명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 올해 3월 챗GPT라는 대화형 AI가 대중에 공개됐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빙(Bing) 검색엔진에 적용했고, 구글도 자사의 ‘바드(Baadal)’라는 생성형 AI를 공개했다. 이런 발전으로 일상에서 AI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일반인들도 증가했다. 이제 누구나 AI에 질문하고 정보를 얻고, 지시를 내리고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보다 구체적으로 교사의 역할을 이해하게 됐다.
최근 실제로 학생들이 챗GPT를 활용해 숙제와 과제를 해결하는 일들이 생겨나면서 대학을 비롯한 교육계에서는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한쪽은 기존 방식을 유지해 학생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도록 AI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AI 시대지만 인간 중심의 학습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반면 AI를 이용해 학생들이 과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해야 한다고 입장도 있다. AI를 활용한 과제 수행이 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며 학생들의 지적 역량을 더 함양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는 사용하는 사람의 목적에 따라 다른 결과가 생긴다. 결국 AI 시대에는 그 어느 때 보다 훌륭한 미래 인재 양성이 중요해졌다. 그러므로 AI 자체의 규제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두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AI는 이미 법을 공부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우리는 아이들이 AI와 함께 법을 준수하고 AI를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초‧중‧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AI 윤리의식을 교육하고, 준수해야 할 법을 가르쳐야 한다.
둘째, AI가 교육 분야에 미치는 파장을 이해하고, 교육계 내에서 필요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전문가 집단의 의견뿐만 아니라 현장의 작은 의견들도 모두 모아 통합하여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 AI가 학교에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지 대략 알 수 있게 됐다. 우리 교사가 미래 인재 양성에 자신감을 가진다면, AI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서로를 성장하게 해주는 든든한 동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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